안녕하세요, 용쿠킹입니다 :)
요즘 시장이나 마트 가보셨나요? 탱글탱글한 제철 찰옥수수가 한가득 쌓여 있어요!
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가 바로 옥수수의 황금 시기인데요,
지나고 나면 가격도 오르고 맛도 점점 덜해지기 때문에 “지금이 딱”입니다.
🌽 제철 옥수수, 그냥 찌기 아깝다면?
사실 옥수수는 찌기만 해도 맛있죠.
그런데 매번 찜기 꺼내기 귀찮고, 시간 오래 걸리고, 설거지도 부담스러우셨죠?
그래서 준비했습니다!
불 없이도 가능한 전자레인지 찜, 그리고 기름 없이 고소하게 즐기는 버터구이까지. 레시피 하나로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어요.
✔️ 먼저, 전자레인지로 ‘촉촉하게’ 찌는 법
[재료]
- 생 옥수수 1~2개 (껍질 벗기고 준비)
- 물 2~3큰술
- 랩 또는 전자레인지용 비닐봉지
[방법]
- 옥수수는 깨끗하게 씻고 수염도 제거해 주세요.
- 옥수수를 물 한두 숟가락과 함께 랩으로 싸거나,
전자레인지용 봉지에 넣고 살짝 구멍을 내 주세요. - 700W 기준 3분 → 뒤집고 2분 정도 돌려줍니다.
(옥수수 크기에 따라 1분씩 가감해 주세요.) - 끝! 바로 먹어도 촉촉하고 쫀득한 찰옥수수 완성입니다.
💡 포인트는 너무 오래 돌리지 말 것!
수분이 날아가면 퍽퍽해지니 적당한 시간을 지켜주세요.
✔️ 그다음, 에어프라이어로 ‘구운 옥수수’
[재료]
- 찐 옥수수 1개 (위에서 만든 전자레인지 버전 사용)
- 버터 1/2큰술
- 설탕 약간 (선택)
[방법]
- 전자레인지로 찐 옥수수에 버터를 골고루 발라주세요.
-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소금 살짝 뿌려도 좋아요.
-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6~8분 구워주세요.
한 번 중간에 돌려주면 더 고르게 구워져요.
구운 부분은 겉바속촉, 입안 가득 고소한 향이 퍼집니다.
특히 버터와 살짝 탄 옥수수 껍질의 조합이 환상이에요.
❓ 자주 묻는 질문들
Q. 옥수수 껍질째 찌는 게 더 맛있다던데요?
맞아요! 껍질째 찌면 수분 손실이 적고 풍미가 좋아요.
다만 전자레인지 찜에서는 껍질이 잘 익지 않으니 벗기는 걸 추천합니다.
Q. 생옥수수 냉동 보관해도 되나요?
됩니다! 손질 후 지퍼백에 담아 냉동하면 1~2달 보관 가능해요.
먹기 전 해동 후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찜기로 사용하세요.
Q. 요즘 찰옥수수 말고 초당옥수수도 많던데요?
찰옥수수는 쫀득, 초당옥수수는 아삭하고 단맛이 강해요. 초당옥수수는 생으로도 가능하고, 굽기보단 찜이나 전자레인지가 좋아요.
🌽 마무리 한마디
옥수수는 지금 이 시기 아니면 정말 맛보기 힘든 제철 간식이에요.
쉽게 만들 수 있는 전자레인지 찜과 에어프라이어 구이로 올여름 입과 마음을 모두 만족시켜 보세요 :)
요리 초보도, 귀찮은 날도, 이 레시피 하나면 OK! 오늘도 맛있게 드세요 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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